그것은 우리가 출생 말고는 다른 살아있는 상태를 상상할 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늘 그확신 위에서 보았고, 느꼈고 , 세상에 출현하는 그 순간을
의식이 탄생하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동일시했던 것 같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작동하는 지각 장치인 민철이라는 녀석이
25년동안 자기 자신과 세계에 대한 완전한 무의식 속에서 살 수 있었다는 것,
바로 그것이 저 조급한 이론에 대한 반박이다
왜냐하면 의식이 도래하기 위해서는 어떤 이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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