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경유하는게 젤 싸기도 했지만...
사실...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공항 분위기라도 느껴보고싶어서..
일본 경유를 택했던게 아니였나..ㅋㅋ
2시간 반정도의 비행후 일본에 도착했다..
오웃 기대된다 기대 기대 기대...
저분들이 줄을 서더니...90'도로 인사를 꾸뻑하는게 아닌가..
오..역시 서비스정신이 완벽한 원숭이국에 내가 온것이야..ㅋㅋ
셔틀버스라고 해서 크다고 생각하면 오산...걍 작은 학원버스 정도 수준...흠..
내부 모습은 대략 이렇다..
노인에게 자리양보를 하지 않는다더군...
인천공항에서도 사고싶은게 많았지만...분명 일본은 우리보다 면세가 클꺼야.. 맞어맞어..하며..
필요한건 일본면세에서 사자고 주경이랑 대충 입을 맞췄는데...
이런 젠장...이건 뭐여..
뭔 면세점이 이리 작은겨.....장난치는 것도 아니고...ㅠ.ㅠ
제길슨...
너무 허무해서 창밖만 봤다는...ㅠ.ㅠ
암튼..이제 면세점도 다봤으니...
시드니로 가는 뱅기타는 게이트가 어디있는지 알아둬야겠지...
우리 뱅기 출발시간이 저녁 9:45분이니깐...아마도 저사람들은..
나랑 같이가는 사람들이 아닌가보오...
63번 게이트에서 타는군...!!
게이트 까지 먼길을 걸어왔더니 배가 고프네...
밥을 먹어야겠는데....
신기한건...이넓은 공항에 편의점은 달랑 하나라는거...ㅡㅡ
뭘 먹을까 고민할것도 없다...그냥 편의점에서 파는거 먹어야지. 쩝..
이랴샤이마세~~ 하며 맹맹한 콧소리를 내는 점원누나에게
라멘을 주문....
그러나 친철함과 맛은 전혀 상관없는거군....
식성좋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문난 우리 박주랭이도 남길정도였으니...
이건 도대체 뭔 컨셉으로 만든 음식인거여...쩝..
아무튼 그러그러한 라멘을 먹고 나니 벌써 창 밖엔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이제 게이트 앞에가서 앉아있어야지..
어찌 저리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기다릴수 있을까....
여유.....
어쩌면 내가 이 여행에서 가장 찾고 싶었던 것이 여유가 아니였을까..
곰곰히 생각하는 사이에 벌써 시계는 9시 4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이제 뱅기에 탑승해야 할시간...
호주 땅을 밟았다...유휴~~ 드디어 호주다 ..ㅋㅋ
미리 연락되어있던 지인의 도움으로 잠시 거쳐갈 집 확보...
집에서 보이는 풍경...휴...풍경만 봐도 배가 부르다...ㅋㅋ
설렘과 걱정으로 가득했던 호주는 이렇게 도착했다...
왠지 도착한것 만으로도 어찌나 뿌듯하던지..
그 뿌듯함도 잠시..너무 피곤했던지..바로 쓰러져 자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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