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많이 차가워졌다..
추위에는 약하지만 추운 날씨를 좋아한다...
건조한 공기, 뺨에 닿는 공기, 따뜻한 입김들이 그날들의 기억을 다시금 살려낸다.
단지 계절이 변했다기 보다는...
내 주위의 많은 것들을 보는 시각이 변해버린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언제나 그속에서 살고있기 때문일까?
내가 그것을 잃어버린 이후로..
매번 겨울이 가까이 있다고 느낄때마다..
나는 추억하고 외로워지고 서글퍼진다..
마치...죽음이 우리 삶속에 함께 공존 하면서도..
우리는 죽음이 우리와는 무관한...어떤 다른 공간에 있다고 치부하는 것처럼..
나 역시 내 안에 기억된 그 녀석을
외면해버릴수 밖에 없다.
추위에 약한 내가
겨울을 좋아하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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